
ㅤ
오늘은 오도해병짜세기합를 지닌 해병대의 악기바리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해병성채에 자진입대한 아쎄이들이 처음에 받게되는 정신교육의 일환으로아무리 배가 불러도 하늘같은 선임들이 하사하신 해병푸드를 악으로 깡 으로 다 먹어치움으로서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해병은 어떻게든 스스로 완수해내야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초정신교육의 일환으로서많은 아쎄이들이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정신교육 과정임.

.
.
.
.
.
.
.
.
.
.
.
.
.
.
.
.
.
.
당연히 개소리고 오늘은 흙수저 집안 출신인 흙린이들의 식습관중 하나에 대한 글임.

ㅤ
바로 음식을 먹는 식습관에 대해서인데
흙수저 집안 출신일수록 배부른데도 음식을 미련하게 계속 먹는 경우가 많음.
특히 외식같이 무언가 비싼걸 사먹을때 이런 모습을 정말 자주보곤 하는데
그모습이 종종 난이게 오랜만에 사냥에 성공한 육식동물의 식사처럼 느껴지곤 함.
예전에 공룡 다큐멘터리에서 육식공룡들은 사냥에 성공하면
다음 사냥 성공이 언제가 될지 모르니까 그 자리에서 엄청 많이 먹었다고 한걸 본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임.한국다큐 였던거 같은데 점박이였나? 너무 오래되서 정확하진 않네

쨌든 흙린이들은 어렸을때부터 가정에서
음식은 남기면 안된다,
아프리카 어린이는 굶고있다,
농부아저씨까 피땀흘려 농사지은거다
같은 이야기같은것들은 많이 듣고 자라는데
물론 먹고살만한 중산층이나 찐부자들도 저런 가정교육을 받곤하지만
난 저런 같은 메세지가 진정으로 같은의도에서 나왔다고 생각이 들지 않음.
ㅤ
또 흙린이들은 학교같은 시설에서의 자율배식이 가능한 장소에서는 음식을 굉장히 오버스럽게 퍼담곤함.
물론 이경우에는 억지로 다먹지는 않는데
왜냐하면 이미 세금이든 아니면 이미 양과는 상관없이 음식값이 계산되었으니까
남기면 손해라는 사고에서 좀 자유로워서 그럼.

바로 위에서 도련님과 흙린이가 받은 가정교육 메세지의 의도가 같지 않다고 한게 이런 맥락임.
'농부의 피땀'이라는 메세지 자체는 똑같을지 모르지만
전자는 식문화의 예절로서 후자는 저축신앙에서 비롯된 메세지였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임.
ㅤ
이건 외식점을 선택하는 기준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나는데
흙린이들에게 맛있는 한끼는 값싼 돈을 내면서
먹을만한 정도의 음식을 배터지게 먹는 무한리필집같은게 선호되지만
돈이 어느정도 있는 중산층부터는 외식으로도 속에 큰 부담없는
메밀소바정식같은 깔끔한 정식집이나 오마카세를 찾는것도 하나의 차이점임.
흙린이들은 이왕하는 외식인데 메밀소바같은건 시시하다거나
오마카세를 양을 쥐뿔만큼 주면서 비싼기만 한데 대체 왜 가는지 모르겠다 말하곤 함.

여기서 맛있는 식사의 기준이 계층별로 갈리는거임.
전자에게 맛있는 식사란 든든한 식사고
후자는 말그대로 맛있는 식사임.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국밥이나 무한리필 갈비가 맛없는 음식이라는 건 아님. 나도 좋아함.
다만 흙린이들은 오마카세나 1인분에 10만원짜리 고기를 먹게된다해도
아마 본연의 그 음식맛을 느낄수 없을거임.
가격과 양이 음식을 평가하는 유일한 척도가 되어버린지 오래라
분명히 맛있어야할 음식도 맛있게 먹을수가 없고 오히려 먹게되도 돈이 아깝고 허탈하기만 할거임.

ㅤ
흙린이 출신이라면 빨리 이 습관을 고치는게 좋은거 같음.
당연히 과식부터가 건강에 좋을리가 없고
자본주의가 주는 진정한 축복인 여유라는걸 살면서 한번도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삶을 살게 될거임.
'왕너구리의 메세타 고원에 불 붙이기 > 손에발잡고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식 새해인사 #첨밀밀 (0) | 2025.01.03 |
---|---|
설국열차는 0.1%를 위한 천문영화이다 (0) | 2023.12.24 |
이판사판 ㅤ(*부제 : 종교와 음모론) (2) | 2022.12.21 |